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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팸 크라우드의 『E³』신이 선물한 기적_양자물리학이 말하는 ‘기적의 공식’

by 플로리수 202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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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 크라우드의 책 *『E³ 신이 선물한 기적』*은 일상에서 마치 실험처럼 ‘기적’을 검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단순히 믿음이나 긍정적 사고로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의식이 현실을 창조하는 물리적 원리를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주장이 단순한 자기계발서의 언어가 아니라, 양자물리학의 개념과 맞물려 있다는 것입니다.

 

1. 우주는 거대한 에너지장, 그리고 우리는 그 일부

양자물리학에 따르면, 우주는 고정된 ‘물질 덩어리’가 아니라 끊임없이 진동하는 에너지와 정보의 장입니다.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은, 우리가 관찰하는 현실이 관찰자의 인식과 주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팸 크라우드는 이를 ‘신이 선물한 무한한 가능성의 장’이라고 부르며, 우리가 기적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를 "그 장과의 연결을 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우주는 끊임없이 나에게 응답하고 있다.
내가 묻지 않아서 모를 뿐이다.”

2. 생각과 감정은 파동, 그리고 주문

양자물리학에서 모든 입자는 특정 진동수를 가진 파동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 또한 전기화학적 신호로, 미세한 에너지 파동을 발산합니다. 팸 크라우드는 이 점을 기반으로, “우리가 집중하는 것이 현실이 된다”는 원리를 제안합니다. 마치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듯, 원하는 현실에 해당하는 진동수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이미 그 현실을 경험한 듯한 몰입입니다. 양자물리학 실험에서도, 입자의 상태가 관찰 환경에 의해 변하듯이, 우리의 의식이 현실의 가능성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당신의 생각은 라디오 주파수다.
어떤 주파수를 맞추느냐에 따라 들려오는 음악이 달라진다.”

3. E³의 세 가지 실험 — 기적을 과학처럼 검증하기

책 속의 E³ 실험은 마치 양자물리학 실험을 일상에서 실행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 실험 1: 에너지장의 존재 증명
    특정 기간 동안 우주(혹은 신)에게 ‘명확하고 구체적인 증거’를 요청합니다. 예를 들어 “48시간 안에 노란색 나비를 보게 해주세요” 같은 요청입니다. 이는 양자물리학의 ‘관찰자 효과’를 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방식입니다.
  • 실험 2: 생각의 힘 측정
    원하는 결과를 생생하게 상상하고, 그 감정을 충분히 느껴봅니다. 이는 파동이 동조하는 ‘공진 현상’과 비슷하며, 실제로 심리학 실험에서도 시각화 훈련이 성과를 높인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이렇게 선언하라.
‘오늘 나는 기적을 경험한다.’
그러면 당신의 뇌와 우주는 그 선언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재배치한다.”
이는 파동의 공진 현상과 비슷합니다.
  • 실험 3: 연결성 확인
    우리가 모두 하나의 에너지장 안에서 연결되어 있음을 검증합니다. 이는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과 닮아 있습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입자들이 동시에 상태 변화를 공유하는 현상처럼, 사람과 사건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이죠.

4. 양자물리학이 주는 통찰 — 기적은 확률의 선택

양자물리학에서는 현실이 ‘확정된 단 하나’가 아니라, 가능성의 확률 파동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지속하느냐에 따라 그 확률 분포가 달라집니다. 팸 크라우드가 말하는 기적은 우연이 아니라 의식이 만든 확률적 선택입니다.

즉, ‘기적을 일으키는 법’은 종교적 기도문이 아니라, 우주라는 거대한 확률 장에서 원하는 가능성을 선택하는 기술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연은 없다.
모든 것은 당신이 무의식 속에서 선택한 가능성이
현실에 모습을 드러낸 것뿐이다.”

5. 실험하듯 살아보기

팸 크라우드의 E³는 “한번 믿어보자”가 아니라 “한번 실험해보자”라고 권합니다. 양자물리학은 아직 모든 것을 설명하진 못하지만, 최소한 우리가 현실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존재임을 시사합니다. 오늘 하루, 우주에게 아주 구체적인 주문을 던져보는 건 어떨까요? 기적이란, 사실은 우리가 이미 발신한 ‘에너지 신호’가 되돌아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기적은 특별한 날만 오는 손님이 아니다.
매일 문을 열면 들어올 준비가 되어 있다.”

 

이 책의 매력은 “믿어라”가 아니라 “해보라”는 점입니다. 양자물리학이 모든 것을 설명하진 못하지만, 최소한 우리는 현실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존재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창조자임을 시사합니다. 오늘, 우주에 아주 구체적인 ‘에너지 주문’을 던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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